또 2년만에 글을 남긴다. 지금은 시간도 남지만, 이젠 건프라나 개조하는 것에 크게 흥미가 생기지 않는 듯 하다.
이유는 이젠 눈이 침침해져서 세밀한 가공도 힘들고(라고는 쓰지만 원래도 이건 않되었고..), 장시간 집중하고,
이궁리 저궁리 해서 만드는 것도 귀찮아 졌다.
하지만, 다시 나를 이 짓거리에 끌어 들인 것은...
최근에(나로서는 최신이다) 발매 된 쓰리제로의 VF-1J에 강하게 끌려서 거금(나의 취미생활엔 정말 큰 지출이었다)을 나도 모르게 강탈 당한 후, 이걸 어떻게 기록에 남길까하며, 그 전의 내 블로그를 살펴보던중, 개조 12호 쓸 때, 뉴건담을 올리겠다는 글을 남긴 것을 보고 이 글을 남기고, 그후에 내인생 마지막 개조로 VF-1S(사실 이것도 삿따!!ㅋㅋㅋ) 마무리 질까 해서다. 뉴건담 글에 VF-1J 완성품 글을 쓰는 이유는
내 초등 시절 옆집 형의 생일 선물로 자랑 한 "VF-1J" (그때는 분명 스페이스 간담V 였다)는 정말 나의 꿈의 로봇이였다.

잘생기고, 튼튼하며, 특히 변형 할 때 "딸깍"하는 소리는 정말 이건 명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어린 나의 뇌리에 지독히도
오랫동안 자리 잡았던 것 같다..암튼 더 잘빠지고 멋있는 쓰리제로의 VF-1J는 담에 리뷰하고,
오늘 정리 할 구판 뉴 건담!!!!!!
이것도 오늘 새삼보니..너무X10000 좋고 잘생기고, 멋지다,
이전에도 썻지만, 난 구판 그것도 1.0 MG를 무지 좋아 한다...뭔가 손봐주어야 할 구석이 있고,
나의 상상력을 무지 자극하며, 심지어 부담없는 가격에 암튼 개조하는 덴 딱이다.
나도 요즘 나오는 RG,MG V2.0...3.0,카토키는 아는데... 그들은 너무 완벽하다.
마치 내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.. AI에게 말하면 나보다 더 그럴 듯한 보고서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.
난 틀리고, 쓰고, 고치고 그러다보면 후딱 야근인데... 이젠 대충 요건만 적어 놓으면 그럴 듯하게 생각도 정리해주니..
심지어 철자도 않 틀려서 내가 있어야 할 이유 조차 망각하게 만드는 세상 이라니....
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, 난 아무래도 아나로그 감성인 듯 하다...아나로그 개발자가 만드는 AI프로그램이라니...
웃기지 않나...!! 암튼 구판 뉴건담의 사진을 올린다.
전에도 이야기 했지만, 사진 빨을 잘 받는 프라와 못 받은 것이 있는데...불행히도 뉴건담은 후자다..
뉴건담은 허리가 짧아서 허리를 개조하였으며, 하는 김에 허리가 숙여지도록 개조했다.
그리고 도색은 최대한 작게 그대로 원작을 사용했다.왜냐면 MG1.0의 완성도가 높다는 나만의 생각을하며(사실은 귀찮아서) 나를 쇄뇌했다.
우선 전신 샷 되시겠다









이거 첨보았을 때 어떻게 프라모델에 합금을 넣었을까 했는데...요즘은 아예 합금으로 조형을 해 버리는 세상이니..
암튼 이것으로 숙제는 한 듯 하다. 늘 그렇지만, 각밖한 생활 속에서 나를 위한 뭔가는 해주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하다..다만, 이것 하면서 몸 건강은 그다지... 오랜 시간동안 앉아있고, 유독한 휘발유 및 본드냄새에..등등..
담은 쓰리제로 VF-1J와 야마토 VF-1S의 나의 개조작을 비교해서 올리고 싶다..아직 작업은 않했지만...
언제 올리려나...한 2년후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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